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유관중 경기가 또 미뤄진다. 연고지 광주광역시 방역정책 때문이다.
광주시는 7월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 중이다.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7월29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늘까지였던 현단계를 8월2일까지 연장한다”라고 결정했다.
KBO리그는 7월26일부터 수용 가능 인원 10% 이내 조건으로 관중 입장이 재개됐다. 그러나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대응체계를 근거로 실내 50인, 실외라고 해도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고 있다. KIA 홈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2만500석 포함 수용인원 2만7000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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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KBO리그 유관중 경기가 미뤄졌다. 연고지 광주광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했기 때문이다. |
KIA는 7월30일까지 kt위즈와 2020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8월 4~7일 LG트윈스와 3연전이 다음 홈 일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1주일 동안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거나 방역시스템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161·168·192번 확진자는 아직까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광주시 방역시스템 내 관리가 완벽하지 않음을 지적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