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팀은 연승을 달렸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33으로 떨어졌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이며 이틀간 6개의 삼진을 당했다. 이날은 상대 선발 카일 라이트와 두 차례 승부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조시 톰린을 상대로 2루 땅볼에 그쳤다. 7회에는 좌완 타일러 마젝을 맞아 우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 최지만이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9회초 수비를 앞두고 마이크 브로소로 교체됐다. 레이스 구단은 오른 어깨 통증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케빈 캐시 감독은 "7회 수비 상황에서 넘어지면서 타구를 잡다가 오른 어깨를 인조잔디에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팀은 5-1로 이기며 4연승을 기록했다. 3회 볼넷 3개로 만든 만루 기회애서 쓰쓰고 요시토모가 우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이어 호세 마르티네스, 조이 웬들의 연속 안타가
탬파베이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4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준비가 늦어졌지만, 첫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