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29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워싱턴과 원정 2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3승 2패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1승 4패.
선발 태너 로어크가 잘했다. 5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한 개도 없었지만, 볼넷도 1개에 불과했다. 3회 트레이 터너에게 2루타를 허용한 이후 애덤 이튼에게 안타를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 됐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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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가 워싱턴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보 비셋, 랜달 그리칙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잘했다. 안타 7개, 볼넷 2개로 5점을 뽑았다.
토론토는 2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4회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홈런을 터트리며 2-1로 앞서갔다. 5회에는 2사 1, 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전 안타를때려 추가점을 냈다. 라우디 텔레즈는 8회 2사 만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한 점을 더했다.
워싱턴 선발 오스틴 보스는 5인이 4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워싱턴과 '원정' 2연전을 마친 토론토는 같은 장소에서 '홈' 2연전을 치른다. 대체 홈구장 샬렌 필드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관계로 다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시리즈까지 상대 원정 구장에서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