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하루 더 쉬고 나온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게임노트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2연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31일 오전 5시 5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 등판한다. 예정보다 하루 더 쉬고 나온다. 30일 경기에는 네이트 피어슨이 선발 등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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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하루 더 쉬어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류현진에게는 계획에 없었던 휴식이다. 지난 등판이 영향을 미쳤다. 원래 85구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었는데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이보다 많은 97개를 던졌다. 이후 추가 휴식이 논의됐고, 결국 5일 휴식 뒤 등판으로 결정됐다.
류현진은 LA다저스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에도 총 29번의 선발 등판중 14경기를 5일 휴식 후 나왔다. 14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12의 성적을 기록했다.
내셔널스파크에서는 정규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0.79(11 1/3이닝 1자책)를 기록했다. 지난해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한편, 찰리 몬토요 감독은 이날 현지 언론과 진행한 경기전 인터뷰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내려간 마무리 켄 자일스가 팔뚝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2차 소견을 듣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 비셋과 랜달 그리칙은 모두 상태를 매일 점검해야하는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