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메이저리그 구단주가 됐다.
캔자스시티 로열즈는 29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마홈스가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슈퍼볼 MVP 출신인 그는 소속팀 치프스와 같은 연고를 사용중인 메이저리그 구단의 지분 일부를 보유하게 됐다.
존 셔먼 로열즈 회장 겸 CEO는 "우리도 캔자스시티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가 경쟁하며 풋볼 필드 안팎에서 탁월한 리더가 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며 그의 합류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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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릭 마홈스가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즈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셔먼은 "마홈스는 캔자스시티에 대한 깊은 헌신을 갖고 있으며 어린 시절부터 키워온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증명된 최고의 프로 선수 중 한 명이며, 우승 문화를 만들었다. 그는 풋볼을 사랑하지만, 야구를 사랑하며 자라왔다. 우리는 수년간 승리하는 파트너십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홈스는 "로열즈 구단주 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나는 이 도시와
그는 이달초 치프스와 10년간 4억 달러에 육박하는 계약 연장에 합의, 북미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