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포수 박세혁(30)이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 닷새 만에 복귀했다.
두산은 28일 박세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내야수 권민석을 말소했다. 박세혁은 23일 오른쪽 무릎 상태가 안 좋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양의지의 NC다이노스 이적으로 지난해 두산의 주전 포수로 발돋움한 박세혁은 ‘우승 포수’로 성장했다. 김태형 감독이 꼽은 일등공신일 정도로 두산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다.
↑ 두산 포수 박세혁은 2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
하지만 박세혁은 28일 잠실 키움히어로즈전의 라
김 감독은 “박세혁이 아직 포수로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 우선 대타로 기용할 예정이다. 타격은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며 “(포수 출전 시기는) 계속 무릎 상태를 점검한 다음에 결정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