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정우영(45) 아나운서가 SBS스포츠 ‘주간야구’ 진행자로서 안경현(50) 해설위원의 광주광역시 비하성 발언에 동조했다고 보인 것을 사과했다.
SNS 7월28일 게시문에서 정우영 아나운서는 “안경현 위원 발언을 농담으로 이해했다. 지역 비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문제가 된 상황 이후 웃으며 호응한 것에 용서를 구했다.
안경현 위원은 “5년 만에 (KIA타이거즈 홈경기 중계 준비를 위한) 광주 출장으로 (가기 전부터) 가슴이 부풀어 있다”라는 정우영 아나운서 패널 소개 멘트와 함께 등장한 ‘주간야구’ 출연분에서 “여권 가지고 가야 하나 모르겠어요”라고 대꾸한 것이 재조명되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 정우영(왼쪽) 아나운서가 ‘주간야구’ 진행자로서 안경현 해설위원의 광주 비하성 발언에 동조했다고 보인 것을 사과했다. 2019 KBO리그 NC-SK 중계 당시 둘. 사진=SBS스포츠 영상 화면 |
정우영 아나운서는 “어울리지 않는 웃음으로 불편함을 드린
안경현 위원은 7월25일 SBS스포츠 유튜브 채널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인 ‘ㅇㅈTV’에 게재됐다가 28일 삭제된 영상에서도 “나는 광주 못 간다. 가방에 항상 여권이 있다”라고 말하여 논란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