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9월 21일 개최되는 2021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 접수를 한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선수는 제외된다.
단, 다음 조건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선수의 경우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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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9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조건은 ▲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선수 ▲ 한국 프로야구에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해외학교 출신) 선수 ▲ 고교 또는 대학 선수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 ▲ 고교이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력이 없는 선수 또는 KBO 신인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선수 중 한·미·일 독립리그 팀 소속으로 최근 1년간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등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고교 3학년 및 대학교 4학년(2년제 대학교는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는 자동으로 드래프트 대상이 됨에 따라 별도의 참가 신청 접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선수는 28일부터 KBO 홈페이지에 게재된 첨부 양식에 맞춰 신청서를 작성하여 원본 서류는 우편 또는 방문(
KBO는 서류 검토 후 결격 사유가 없는 선수에 한해 9월 7일 트라이아웃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간 및 장소는 추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