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입단 첫해 공격포인트를 전혀 올리지 못한 부진을 뒤로하고 2020-21시즌 훨씬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벨기에 언론 예상이 나왔다.
신트트라위던은 7월25일 2020-21시즌 대비 6번째 평가전에서 쥘터 바레험을 을 3-2로 이겼다. 이승우는 1-1을 만드는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다.
벨기에 축구매체 ‘푸트발 벨기’는 “이승우는 여전히 젊은 선수다. 2019-20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큰 진전을 보일 것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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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가 공격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신트트라위던 첫해 부진을 뒤로하고 2020-21시즌에는 큰 진전을 보일 수 있다는 벨기에 축구매체 전망이다. 사진=STVV 공식 SNS |
신트트라위던 96년 역사에서 120만 유로는 영입 투자액 역대 4위다. 그러나 이승우는 2019-20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4경기·222분과 2군 리그 2경기·135분 모두 골 혹은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연습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쥘터 바레험전까지 2득점이 공격포인트 전부다.
2019-20 벨기에 프로리그에서 신트트라위던은 12위, 쥘터 바레헴은 9위다. 이승우가 전력 우위에 있는 팀을 상대로 페널티킥 키커로 나
신트트라위던 첫해 이승우는 2019-20 벨기에 프로리그 첫 21경기에서 21분 소화에 그쳤으나 마지막 3경기는 모두 뛰었다. 1차례 풀타임과 스타팅 멤버 2번 등 2020-21시즌 좀 더 중용되리라는 희망을 품게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