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3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러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승리했고, 러프의 시즌 타율은 0.375로 상승했다.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6회 말 1루수에서 좌익수로 수비 위치를 옮긴 뒤 상대 팀 코리 시거의 깊은 타구를 껑충 뛰어 잡아냈다.
러프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메이저
지난 시즌엔 삼성에서 타율 0.292, 22홈런, 10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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