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대타로 나와 땅볼에 머물렀고, 마무리로 변신한 32살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틀째 휴업했습니다.
추신수는 한국시간으로 오늘(2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벤치를 덥히다가 8회 말 대타로 출전했습니다.
추신수는 콜로라도 우완 구원 투수 옌시 알몬테에게 투수 앞 땅볼로 잡혔습니다.
추신수는 개막 3연전을 9타수 1안타(타율 0.111)로 마쳤습니다.
텍사스는 2-0으로 앞서던 4회 초 트레버 스토리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고 라이언 맥마흔에게 역전 희생플라이를 내준 끝에 2-5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제(25일) 개막전에서 진땀 세이브를 수확한 김광현은 이틀 연속 불펜에 머물렀습니다.
전날엔 팀의 9-1 대승으로, 이날은 1-5 완패로 등판 기회를 못 잡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다코타 허드슨은 4⅓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안타 7개를 맞고 4실점 해 패배를 안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