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먼저 오늘 팬들이 오신 첫 날에 승리했다는 게 의미도 있고 마스크 쓰고 힘들게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두산 베어스전 승리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했다. 26일부터 정부가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 10% 이내인 총 242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0 KBO리그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1-2로 뒤진 7회초 3점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하며 4-2로 역전했다. 1-2로 뒤진 7회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와 정주현의 1타점 3루타로 단숨에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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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두산 베어스전 승리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비록 마무리 고우석이 1⅓이닝 3피안타 1실점 했으나 세이브를 만들며 LG는 4-3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이어 “공격에서는 유강남의 결승타가 좋았고 특히 수비에서 4회 1사 만루 위기에서의 무실점 수비와 7회 김현수의 슈퍼캐치가 결정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