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26)가 계속해서 부진에 빠진 가운데 구단 리그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케파는 2019-20시즌 33경기에 출전해서 47골을 내줬다. 지난 23일(한국시간) EPL 우승팀 리버풀과의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무려 5실점했다.
만약 케파가 27일 오전 0시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릴 울버햄튼과의 38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 이상을 내주면 첼시 리그 최다 실점 골키퍼의 주인공이 된다. 이전 기록은 1993-94시즌 디미트리 카린의 48실점이다.
↑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첼시 리그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케파는 컵대회를 통틀면 44경기에서 60골을 헌납했다. 4골 이상 실점한 경기는 3경기나 된다. 지난 리버풀전을 포함해 지난해 8월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와 11월6일 아약스
이같이 케파의 저조한 활약에 프랭크 램파드(42) 첼시 감독은 울버햄튼전에 수문장을 교체할 수 있다. 지난 2월 5경기에서 램파드 감독은 케파 대신 윌리 카바예로를 선발로 내세웠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