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로멜루 루카쿠(27·인터밀란)가 커리어 첫 시즌 30득점까지 1골만 남겨뒀다.
루카쿠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아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6라운드 제노아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인터밀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4분 만에 크리스티아노 비라기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은 루카쿠는 종료 직전 한 골을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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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가 26일(한국시간)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개인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리에A 22·23호 골이다. 치로 임모빌레(31골·라치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골·유벤투스)에 이어 득점 부문 3위에 올랐다.
이로써 루카쿠는 올 시즌 공식 45경기에 출전해 총 29골을 터뜨렸다. 세리에A 23골, 코파 이탈리아 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골, UEFA 유로파리그 2골을 기록했다.
이미 개인
앞으로 1골만 추가할 경우, 30골 고지를 밟는다. 기록 달성 가능성은 매우 크다. 인터밀란은 세리에A 2경기를 남겨뒀으며,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