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어깨에 통증을 느껴 한 타자만 상대하고 강판된 LG트윈스 좌완 에이스 차우찬(33)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G는 25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차우찬의 병원 1차 검진 결과을 알렸다. 차우찬의 진단명은 좌측 견갑 하근 염좌. 일단은 3~4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다.
차우찬은 전날(24일) 두산전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말 상대 리드오프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곧바로 교체됐다. 마운드에 올라가기 직전 불펜에서 몸을 풀다가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낀 차우찬은 공 2개만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고, 임찬규가 대신 등판했다. 차우찬은 27일 2차 검진이 잡혀있다. 대신 장준원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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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LG 차우찬이 한 타자를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KIA타이거즈는 김기훈을 말소하고 박진태를 등록했다. SK와이번스는 이홍구와 정진기를 말소하고, 이재원과 오준혁이 1군에 합류했다.
한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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