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4회 실점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 4회 실점을 허용했다.
3회 25구에 이어 4회에도 29구로 투구 수가 많았다. 첫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 승부부터 꼬였다. 2-2 카운트에서 5구째 체인지업이 몸쪽으로 몰리면서 사구가 됐다.
↑ 류현진이 4회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이후에도 어렵게 갔다. 윌리 아다메스와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에너지 소모가 많아졌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케빈 키어마이어와 승부에서 6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줄곧 1-2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간 것이 통했다. 6구째 커브로 헛
또 한 가지 위안은 타선이 앞서 득점을 내줬다는 것이다. 4회초 팀 타선이 득점을 더한 것.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만루 기회에서 랜달 그리칙의 좌전 안타와 라우디 텔레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