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 9연패를 앞두고 우디네세에 역전패를 당했다.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세 다키아 아레나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유벤투스는 35경기 25승 5무 5패 승점 80으로 1위를 유지했으나 2위 아탈란타(승점 74)와의 승점 차가 6점에 불과하다. 오는 27일에 열릴 36라운드 삼프도리아와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우승을 확정 짓는다.
↑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 9연패를 앞두고 우디네세에 역전패를 당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는 침묵했다. 사진(이탈리아 우디네세)=AFPBBNews=News1 |
그러나 후반 7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우디네세 공격수 일리야 네스트로브스키에 왼쪽에서 올린 켄 세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결국 후반 추가시간 2분 통한의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다. 세코 포파나가 하프라인에서부터 화려한 드리블로 데리흐트와 알렉스 산드로 등 수비수들을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렇게 유
경기 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전반에 좋은 경기력을 가졌으나 후반에는 그러지 못했다. 승점 3을 원했으나 후반 막판에 집중력 부족으로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이 거듭된 경기로 지쳤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