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마지막 시범경기를 가졌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1번 좌익수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2회초 수비에서 닉 솔락으로 교체됐다. 이날 추신수, 루그네드 오도어, 엘비스 앤드루스는 한 타석만 소화하고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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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마지막 시범경기를 소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콜로라도 선발 센자텔라는 5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한편,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개막 로스터에 들어갈 선수들을 공개했다. 로널드 구즈먼, 레오디 타베라스, 스캇 하이네만, 롭 레프스나이더
구즈먼과 경쟁했던 1루수 그렉 버드, 좌완 테일러 헌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하고 예비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텍사스는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같은 팀을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