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6월25일부터 7월22일까지 4주간 선수 추가등록을 받은 결과, 총 59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K리그1은 총 22명이 등록을 마쳤다. 유형별로는 자유계약선수 8명(FA선수 2명 포함), 임대 7명, 이적 4명, 준프로계약 2명, 임대복귀 1명 순이다. 국내 선수는 19명, 외국인 선수는 3명이다.
K리그2의 추가등록선수는 총 37명이다. 임대 17명, 자유계약선수 12명(FA선수 1명 포함), 이적 5명, 신인계약 1명, 준프로계약 1명, 임대복귀 1명 등이다. 이중 국내 선수는 32명, 외국인 선수는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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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이 22일 11년 만에 FC서울에 복귀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국제이적의 경우 추가등록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이 완료되었다면 마감 이후에도 등록이 가능하다. 현재 인천 구스타보, 안산 까뇨투가 신청을 끝낸 상황이다.
▲ 기성용 조원희 나상호…K리그로 돌아온 반가운 얼굴들
11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기성용, 2018년 수원삼성에서 은퇴 후 2년 만에 수원FC에 둥지를 튼 조원희, 성남으로 향한 2018시즌 K리그2 득점왕 출신 나상호 등 K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반가운 얼굴들이 이번 추가등록기간을 통해 복귀했다. 수원FC는 포항, 울산 등 K리그1에서 잔뼈가 굵은 정재용을 영입했다. 부산, 경남, 서울, 안산 등에서 활약 후 말레이시아리그에 진출했던 강승조도 친정팀 경남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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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희가 22일 플레잉코치로 수원FC에 둥지를 틀었다. 사진=수원FC 제공 |
J리그에서 활동했던 국가대표 수문장 구성윤이 이번 추가등록기간을 통해 대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독일 홀슈타인 킬에서 뛰었던 서영재는 대전을 택했다. 이 밖에도 포르투갈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서 뛰었던 황문기, 독일 뤼베크 출신의 김동수가 FC안양에 합류하며 K리그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
▲ ‘우승 후보’ 울산과 전북, 여름 이적시장 현황은?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울산과 전북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각자 필요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울산은 국가대표 풀백 홍철을 데려오면서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전북은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과 EPL 출신 윙어 바로우에 이어, 브라질 코린치안스 출신의 공격수 구스타보를 영입했다.
▲ 가장 많은 영입을 기록한 팀은 안양과 수원FC
안양과 수원FC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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