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중허 궈안)를 놓고 두자리수에 가까운 유럽 축구팀들이 계약을 위해 다툰다”라는 주장을 중국 일간지가 반박했다.
중국 ‘신원천바오’는 7월22일 “우리가 들은 것만 8개 팀이다. 그러나 이는 매우 과장됐다”라며 김민재를 놓고 내로라하는 유럽 클럽 간에 경쟁이 벌어졌다는 일각의 인식을 부정했다.
‘신원천바오’는 “김민재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에버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뿐 아니라 인터밀란(이탈리아), RB라이프치히(독일), FC포르투(포르투갈), AS모나코(프랑스)로부터 관심을 받는다더라. 하지만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생각이 있는 팀은 국가대표 선배 손흥민(28)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가 유일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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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이름난 유럽 축구팀들의 영입 경쟁 대상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중국 일간지 ‘신원천바오’가 반박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이 사실상 유일하게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베이징 중허 궈안 공식 홈페이지 |
‘신원천바오’는 “김민재가 여러 유럽 팀이 주목하는 선수라는 것은 맞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계약 적기’라고 생각하는 클럽은 거의 없다. 다른 팀이 주저하는 동안 토트넘이 사실상 유일하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전했다.
김민재는 2019년 1월 이적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