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조원희(37) JTBC3 FOX Sports 해설위원이 K리그2 수원FC와 플레잉코치 계약을 맺고 프로축구선수로 돌아온다. 2년 전 1차 은퇴 전까진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윙백으로 주로 뛰었다.
수원FC는 7월22일 “전력보강 차원”이라면서 조원희 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젊은 선수 실력 향상과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조원희 코치는 2009년 위건 애슬레틱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170분을 소화했다. 한국프로축구에서는 2005·2008 K리그1 및 2015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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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희 해설위원이 K리그2 수원FC와 플레잉코치 계약을 맺고 은퇴 2년 만에 프로축구선수로 돌아온다. 사진=MK스포츠DB |
조원희 코치는 2011~2012시즌 중국 최강팀 광저우에서 슈퍼리그 연속 제패와 함께 FA·슈퍼컵 우승 역시 1번씩 경험했다. 2014년에는 오미야 아르디자에 입단하여 일본 J1
2010시즌 수원 삼성, 2013년 중국 슈퍼리그 우한 줘얼에서 주장직을 수행하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는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36경기 1득점. 조원희 코치는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월드컵 본선 23인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은 못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