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22일 오후 3시30분 현재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관계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내야 방수포를 덮었다.
SK와이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7차전 개시 3시간 전, 그라운드에는 누구도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다.
남부지역을 지나가는 비구름의 일부가 수도권을 덮으면서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가늘게 내리던 비는 시간이 흐를수록 굵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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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의 내야는 22일 오후 3시30분 현재 굵은 빗줄기 때문에 방수포로 덮여있다. 사진(인천)=이상철 기자 |
이에 SK 선수들은 실내에서 타격 및 수비 훈련을 해야 했다.
그렇지만 경기 진행에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의 강수 예측 레이더 예보에 따르면, 오후 5시 이후엔 수도권을
SK는 21일 문학 경기에서 제이미 로맥의 역전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8-7 승리를 거뒀다.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SK는 이건욱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반격에 나서는 롯데는 장원삼이 출격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