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2일 선수들이 직접 디자인한 플레이어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플레이어 티셔츠는 총 3종으로 서건창, 이정후, 김혜성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세 선수가 원하는 원단과 컬러에 각자의 개성을 반영해 제작했다.
서건창은 올해의 색으로 알려진 클래식 블루 컬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티셔츠 뒷면에는 히어로즈의 영문 이니셜 ‘H’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포인트를 줬다.
김혜성은 여름을 테마로 제작했다. 연보라색을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줬고, 티셔츠 뒷면에는 파도 위에서 서핑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구단은 이번에 제작한 플레이어 티셔츠 3종을 기간 한정 선주문 예약판매 한다. 가격은 3만5000 원으로, 주문예약은 22일 오후 4시부터 26일 자정까지 구단 공식상품 판매처 인터파크에서 받는다.
이번 플레이어 티셔츠 제작 과정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의 아이디어 회의 모습과 디자인 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한편, 구단은 지난 시즌 박병호, 김상수, 김하성이 참여한 첫 번째 플레이어 티셔츠를 출시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까지도 판매를 요청하는 문의가 잇따라 이번에 추가 제작에 들어간다. 구매방법과 기간은 이번 플레이어 티셔츠에 적용된 방침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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