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상주 상무 공격수 오세훈이 2020 K리그1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오세훈은 지난 18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오세훈은 후반 7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첫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33분 오세훈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공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상우에게 패스해 1도움을 추가했다.
이날 활약으로 오세훈은 12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올 시즌 영플레이어상 후보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현재까지 올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의 유력한 후보는 오세훈(4골 1도움)과 포항 송민규(5골 2도움)이며, 이 둘은 남은 경기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 오세훈이 2020 K리그1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2 11라운드 MVP에는 수원FC의 마사가 선정됐다.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마사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 2020 K리그1 12R 베스트11
![]() |
FW: 주니오(울산) 오세훈(상주) 일류첸코(포항)
MF: 강상우(상주) 이승기(전북) 지언학(인천) 팔라시오스(포항)
DF: 불투이스(울산) 김진혁(상주) 이창용(성남)
GK: 조현우(울산)
베스트팀 : 포항
베스트매치 : 서울 1-3 포항
▲ 2020 K리그2 11R 베스트11
![]() |
FW: 마사(수원FC) 안병준(수원FC)
MF: 하승운(전남) 이창민(제주) 황기욱(전남) 권용현(안양)
DF: 박민규(수원FC) 닐손주니어(안양) 김주원(전남) 안현범(제주)
GK: 유현(수원FC)
베스트팀: 수원FC
베스트매치: 대전 1-4 수원FC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