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의 AC밀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하자, 스테파노 피올리(55)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
AC밀란은 22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세리에A 35라운드 사수올로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2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한 세리에A가 재개한 후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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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밀란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승점 59로 5위까지 점프한 AC밀란은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은 3경기를 다 져도 최소 7위 자리를 확보한다. 8위 사수올로(승점 48)는 AC밀란과 승점 11차다.
AC밀란은 곧바로 명가 재건에 앞장선 피올리 감독과 2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
피올리 감독은 지난해 10월 마르코 지암파올로 감독의 해임으로 AC밀란의 지휘봉을 잡았다.당시 AC밀란은 3승 4패(승점 9)로 13위에 머물러 있었다.
파울로 말디니 테크니컬 에어리어 디렉터는 “피올리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팀(성공적이면서 젊고 배고픈 팀)을 이끌어갈 적임자다”라고 밝혔다.
피올리 감독도 “AC밀란에서 받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