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에 포기란 없다. 황재균이 추격의 3점 홈런을 때린 데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가 백투백 홈런으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황재균은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7회말 무사 1, 2루에서 황재균은 2B2S 상황에서 최동환의 141km 속구를 당겨치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만들었다.
이어 로하스는 바뀐 투수 진해수를 상대로 141km 속구를 밀어치며 우중간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로하스는 23호 홈런을 때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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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10번)이 추격의 3점 홈런을 때린 데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오른쪽)가 백투백 홈런으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LG는 김대현을 시작으로 최성훈 최동환이 단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고 마운드에 내려가며 불펜에 문제점을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다. 경기는 7회말 현재 8-8 동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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