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멀티 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세리에A 정규리그에서 통산 51골을 기록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등 3대 리그에서 모두 50호 골 이상을 기록한 세계 최초의 선수로 등극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라치오를 홈으로 불러들인 유벤투스.
후반 6분 호날두의 왼발 슛이 상대 수비수 팔에 맞고,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킥으로 선언됩니다.
호날두는 공을 침착하게 구석으로 차 넣으며 득점포를 가동합니다.
3분 뒤 호날두는 디발라의 패스를 받아 텅 빈 골대에 가볍게 공을 밀어 넣습니다.
호날두의 멀티 골 활약 속에 유벤투스는 라치오를 2-1로 물리쳤고, 30골로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선 호날두는 68년 만에 정규리그에서 30호 골을 돌파한 선수가 됐습니다.
기록의 사나이 호날두는 세계최초 타이틀을 하나 더 따냈습니다.
호날두는 세리에A 무대에서만 통산 51번째 골을 기록해 역대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리가까지 3대 리그에서 모두 50골 이상 넣은 선수가 된 겁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서는 라리가에서만 9시즌 동안 311골을 기록해 경기당 1골 이상씩을 넣는 득점 기계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커리어 통산 635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
그의 득점 행진은 지칠 줄 모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