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26)가 토트넘 홋스퍼와 2024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21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2014년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다이어는 6년간 런던 생활을 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총 10년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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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다이어(가운데)는 2020-21시즌에도 손흥민(왼쪽)의 동료로 활동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이어는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 239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2015년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통산 40경기를 뛰었으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위에 이바지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새로운 여정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내가 여기에 온 지 6년이 지났다고 하니까 놀랍다. 난 정말 많은 걸 즐겼다. 여긴 멋진 곳이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다이
다이어는 “토트넘은 내게 잉글랜드에서 뛸 기회를 줬다. 그리고 이후에도 많은 걸 제공했다”며 “그동안 좋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앞으로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