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새 외국인 선수 캘시 페인(24)이 16일 입국 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김천시 소재 사택에서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다.
페인의 격리 기간은 30일까지다. 구단 관계자 등 일체 접촉을 금한 상태로 영상통화 등을 통해 구단과 소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방역 택시 이용, 접촉 인원 제로화 등 해외 입국자 방역관리 강화 방안의 철저한 준수를 위하여 페인의 입국을 준비해 왔으며 원활한 격리생활을 위해 식품, 운동기구 등 필요한 물품을 선수와 미리 상의하여 사택에 제공해둔 상태다.
↑ 캘시 페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김천시 소재 사택에서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제공 |
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예정된 일자에 입국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 절차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충분히 숙고된 결과물인 것 같아 인상 깊었다”라고
이어 “자가격리로 인해 둘러보진 못했지만, 한국에서의 생활이 많이 기대된다. 격리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쓸 것이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길 학수고대하고 있다”라며 입국 소감을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