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골든베어’ 잭 니클라우스(80)가 7월20일(한국시간) 미국 방송 CBS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하여 항체가 생긴 상태라고 밝혔다.
니클라우스는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73승 등 통산 117승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3월14일~4월21일로 알려진 코로나19 감염 기간 플로리다주 노스팜피치에 있는 집에 머물렀다.
1940년생 동갑내기 부부는 잇달아 코로나19에 걸렸다. 니클라우스는 “아내는 목이 아프다고 말하며 기침을 했는데 나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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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실을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는 “잭 니클라우스는 골프라는 스포츠의 일부다.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하다는 사실은 골프계 종사자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대선배의 쾌유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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