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사상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50골을 돌파했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에서 2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주도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세리에A 무대에서 통산 51골을 기록하며 EPL, 라리가, 세리에A에서 50골 이상을 넣은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EPL에서 84골, 라리가에서 311골을 기록했다.
![]() |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대 최초로 EPL, 라리가, 세리에A에서 50골을 돌파했다. 사진(이탈리아 토리노)=AFPBBNews=News1 |
또한, 호날두는 61경기 만에 세리에A에서 50골을 넣으며 최소 경기 50득점 기록도 수립했다. 이전 기록은 전 AC밀란 공격수 안드리 세브첸코(44·우크라이나대표팀 감독)의 6
경기 후 호날두는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기록은 언제나 중요하다. 하지만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유벤투스는 환상적인 팀이기 때문에 언제나 발전해야 한다. 라치오같이 뛰어난 팀을 상대로 홈에서 이겨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