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뚫고 치르는 메이저리그, 이보다 더 완벽한 시구자는 없다.
내셔널스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앤소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을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셔널스 팬으로 알려진 파우치 박사는 오는 24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시즌 개막전에서 기념 시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내셔널스가 파우치 박사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때로는 대통령의 의견에 반해 쓴소리를 내기도 하며 주목을 받았다. 내셔널스 구단은 파우치 박사를 "우리나라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처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표현했다.
내셔널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구호 활동가로 활약중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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