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천정환 기자
LG 고졸 신인 이민호가 신인왕 경쟁 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휘문고 졸업 후 올해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민호는 중간 계투로 시작해 선발로 자리 잡았다. 189㎝, 93㎏ 건장한 체격으로 150km를 넘나드는 직구와 140km 초반의 고속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체력 관리를 위해 열흘에 한 번 선발 등판하는 이민호는 현재까지 2승 2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 중이다. 타선과 불펜 등 팀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지만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고졸 신인왕 정우영에 이어 직속 후배 이민호가 2년 연속 신인왕 타이틀을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2020 LG 신년하례식에서 신인 이민호가 류중일 감독과 인사를 하고 있다.
↑ 내가 LG 마운드 미래
↑ 이민호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의 임찬규
↑ 강해 보이는 원정 유니폼
↑ 예쁨 받는 이민호
↑ `일언매직` 받고 신인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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