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경쟁을 벌이는 왓포드가 2경기를 남겨두고 감독을 교체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왓포드가 니겔 피어슨 감독을 해임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왓포드는 8승 10무 18패(승점 34)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17위에 머물러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하위 3개 팀(18~20위)이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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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2경기가 남았는데 니겔 피어슨 감독이 왓포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잔류를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18위 아스톤 빌라, 19위 본머스(이상 승점 31)에 쫓기고 있다. 잔여 2경기 결과에 따라 왓포드가 2부리그로 추락할 수 있다.
본머스가 19일 사우스햄튼에 0-2로 패하면서 왓포드의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승점 4만 따도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한다. 하지만 왓포드는 맨
왓포드는 올 시즌 감독 교체가 잦은 팀이다. 하비 가르시아 감독(2019년 9월),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2019년 12월)이 차례로 사퇴했다. 피어슨 감독마저 물러날 경우, 세 번이나 감독을 경질하는 셈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