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 현대가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이어갔다.
인천은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리그 2위 전북을 상대로 승점 1점 추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에는 성공했지만, 결국 올 시즌 첫 승 신고에는 실패했다. 리그 성적은 4무 8패다. 갈 길 바쁜 전북은 최근 3경기 무승(2무1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승점 26점에 그친 전북은 선두 울산에 3점 뒤진 2위에 머물렀다. 3위 상주 상무(승점24)와는 2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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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경기에서 전반 인천 지언학의 골과 후반 전북 이승기 골로 양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종료 후 양 팀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전북은 전반에만 무려 13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해 골대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결국 두드리니 열렸다. 후반 33분 한교원이 살려낸 공을 김보경이 받아 이승기에게 연결했고, 이승기는 그대로 슈팅해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12라운드 홈 경기에 주니오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에 0-1로 졌다. 수원은 최근 정규리그 5경기 무승(2무 3패) 부진에 빠지며 10위(승점10)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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