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문승원의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
박경완 SK와이번스 감독대행이 짜릿한 역전승에도 선발로 등판해 호투를 펼친 문승원에게 미안함을 나타냈다.
SK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회말 4점을 뽑으며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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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완 SK와이번스 감독대행. 사진=MK스포츠 DB |
기세가 오른 SK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대타 최항의 2타점 동점 적시타, 김성현의 1타점 적시타로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이후 9회초 키움의 반격을 잠재우고 한 점의 리드를 지켜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박경완 대행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 준 덕분에 승
이어 박 대행은 또 “김성현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며 “3연투를 자청하면서 고생해 준 불펜투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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