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수민(27·스릭슨)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수민은 19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수민은 유러피언투어 1승을 포함해 통산 5승째다.
이번 대회는 스코어를 합산해 승부를 가리는 스트로크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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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민이 KPGA 오픈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사진=KPGA 제공 |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결국 승부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갈렸다. 김민규가 파세이브로 라운드를 마쳤다. 버디 기회를 잡은 이수민이 침착하게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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