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 트윈스 주전 3루수 김민성이 돌아왔다.
LG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민성을 콜업했다.
김민성은 지난달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뒤 다음날인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34일 만에 엔트리에 포함됐다.
김민성은 이날 5번타자로 출전한다. LG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LG는 최근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형종이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손등 골절을 입은 것을 시작으로 완전체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다. 이형종이 최근 돌아와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17일 한화전에서 이천
김민성의 콜업으로 대신 손호영이 말소됐다.
두산은 정상호를 콜업하고 백동훈이 말소됐다. KIA타이거즈는 박진태와 서덕원을 등록했고, 김기훈과 김현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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