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진출 후 최소 이닝 투구를 펼쳤던 릭 밴덴헐크(35·소프트뱅크)가 2군으로 강등됐다.
소프트뱅크는 17일 밴덴헐크를 1군 엔트리에 말소했다.
밴덴헐크는 16일 오릭스전에서 2⅔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2015년부터 소프트뱅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의 한 경기 최소 이닝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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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릭 밴덴헐크는 17일 1군 엔트리에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구도 기미야스 감독은 “등에 담 증세가 있다. 구속도 평소보다 떨어져서 일찍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허리, 팔꿈치 부상으로
올해 성적표는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29다. 시즌 첫 경기였던 6월 25일 세이부전에서 7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이후 3경기(13⅓이닝)에서 16실점(15자책)으로 부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