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두산베어스 내야수 김재호(35)가 왼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두산은 16일 김재호를 1군 엔트리에 말소하고 백동훈을 등록했다. 김재호는 어깨 통증이 가시지 않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던 김재호는 11일 만에 또 빠졌다.
주전 유격수인 김재호는 15일 현재 KBO리그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 48안타 1홈런 19타점 24득점 OPS 0.735를 기록하고 있다.
↑ 두산 김재호는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재호의 부상자 명단 등록은 시즌 두 번째다. 6월 28일부터 일주일간 이탈했다. 당시에도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의 어깨 상태가 좋지 않다. 타격할 때 지장이 있다, 닷새 정도를 경과를 봐야 한다. 21일 어깨 상
김재호가 빠지면서 허경민이 16일 잠실 SK와이번스전에 유격수로 뛴다.
김 감독은 “(허)경민이가 유격수를 잘 맡아주고 있으나 주전 유격수는 재호다. 하루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