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손흥민(28)이 16일(한국시간) 2경기 연속 득점으로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5개월 만에 연승을 거두는 데 공헌했다. 베트남 유력매체는 ‘영국 특유의 안개도 손흥민의 훌륭함을 가리진 못한다’라고 극찬했다.
베트남 최대 포털 ‘징’은 자체 체육 기사를 통해 “손흥민은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로 치러진 토트넘 뉴캐슬전 빛나는 활약으로 팀에 활력을 줬다. 안개의 땅 영국 프로축구에 진출한 이래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뉴캐슬전까지 2019-20시즌 컵대회 포함 클럽 축구 39경기에 나와 18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골로 토트넘이 뉴캐슬을 꺾고 5개월 만에 연승을 거두는 데 이바지했다. 베트남 유명 언론은 영국의 안개도 손흥민의 반짝임을 가리지 못한다고 호평했다. 사진(영국 뉴캐슬어폰타인)=AFPBBNews=News1 |
손흥민은 2019-20 EPL에서 11골 11어시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아시아 첫 프리미어
‘징’은 “토트넘은 리드를 잡자 최대한 후퇴하여 실점 최소화를 꾀했다. 손흥민은 효과적인 수비를 잇달아 펼치는 등 열심히 뛰며 뉴캐슬 득점을 방해했다”라며 승리에 대한 공헌이 공격에 국한되지 않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