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닉 솔락(25)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우드워드는 1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을 마친 뒤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최근 고관절 부상으로 이탈한 외야수 윌리 칼훈의 공백에 대한 질문에 "솔락이 타석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솔락은 빅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 타율 0.293 출루율 0.393 장타율 0.491 5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주로 3루수와 2루수를 소화했는데, 외야도 연습중이다. 이날 청백전에서는 좌익수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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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솔락을 중용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불펜 운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보다 창의적일 필요가 있다"고 운을 뗀 그는 "26인 로스터가 적용되면 보다 전통적인 타입의 불펜 역할을 맡기겠지만, 지금은 역할이 없다"며 30인 확장 로스터가 적용되는 개막 후 첫 2주간은 보다 유연한 불펜 운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7회초까지 청백전을 치렀다. 주전 야수들로 이뤄진 원정팀과 유망주급으로 구성된 홈팀이 경기했다. 홈팀 선발로 나온 코리 클
추신수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휴식 차원의 결장으로 풀이된다. 텍사스는 주전급 선수들에게 돌아가면서 휴식 기회를 주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