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8)이 16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어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본 언론은 뻑뻑한 토트넘 뉴캐슬전 분위기를 반전시켜 5개월 만의 연승에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초와루도사카(울트라 월드 사커)’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뉴캐슬을 꺾고 2월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거두는 데 공헌했다”라고 보도했다.
‘초와루도사카’는 “토트넘은 뉴캐슬을 맞아 좀처럼 리듬을 타지 못하고 고전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수비가 밀집된 지역임에도 간결한 공격으로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찔러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라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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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선제골을 통해 답답한 토트넘 뉴캐슬전 경기를 풀어줘 5달 만의 연승에 공헌했다는 일본 매체 분석이 나왔다. 사진(영국 뉴캐슬어폰타인)=AFPBBNews=News1 |
토트넘 뉴캐슬전까지 손흥민은 2019-20시즌 클럽축구 39경기에 나와 18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EPL로 한정하면 11골 11어시스트.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인 프리미어리그 단일시즌 10득점-10도움을 이미 달성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