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일정 확정…12일 만에 끝나는 조별리그 ‘하루 4경기’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중동 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는 하루 조별리그 4경기씩이 펼쳐진다. 국내 축구팬이 시청하기에 나쁘지 않은 시간대다.
FIFA는 15일(이하 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일정을 발표했다. 2022년 11월 21일 오후 1시 알 코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6만 명 수용)에서 개막전이 열린다.

↑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선 2022년 12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에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펼쳐진다. 사진=ⓒAFPBBNews = News1

한국과 카타르의 시차는 6시간이다. 저녁 시간대인 오후 7시에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까지 32개 팀이 우승을 다툰다. 조별리그는 4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러 상위 두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는 하루 4경기를 진행한다. 각각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오후 7시(한국시간 익일 오전 1시), 오후 10시(한국시간 익일 오전 4시)에 킥오프한다.
조별리그를 12일 안에 마친 후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16강과 8강은 하루 2경기씩 열린다. 16강, 8강, 4강이 끝난 뒤 이틀씩 경기가 예정돼 있지 않다.
2022년 12월 22일 오후 6시(한국시간 23일 오전 0시)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8만 명 수용)에서는 우승팀을 가린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