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최성영이 마지막 이닝에 아쉬움을 남겼다.
최성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득점권 위기를 맞았지만, 잘 넘긴 최성영이다.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을 2루수 땅볼, 김하성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최성영은 후속타자 이정후에게 좌중간에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박병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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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NC 최성영이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무실점 행진은 계속됐다. 4회말 박동원과 허정협을 연속 뜬공으로 잡아낸 뒤 전병우에게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맞으면서 이날 세 번째 득점권에 몰렸지만, 김혜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노진혁의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3점을 등에 업은 최성영은 5회말 1사후 서건창
6회부터는 배재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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