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기아자동차의 후원으로 특별 제작된 마스크 2000개를 울산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현대모비스가 최근 다시 성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대비해 기아차와 함께 마스크 6000개를 제작했다. 이번 마스크엔 후원사인 기아자동차와 구단 앰블럼이 좌우에 함께 새겨져 있으며, 선수단의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제작되었다. 일반 판매는 진행되지 않으며, 구단 프로모션 및 이벤트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중 2000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단체들과 매년 장애 아동 치료비 지원, 농구 경기 무료 관람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 울산 현대모비스가 울산지역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피버스 제공 |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연고지역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고 선수들과 같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소속감을 느꼈으면 하는 취지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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