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3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체이스 앤더슨이 복사근 염좌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몬토요 감독은 앤더슨이 최근 부상을 입었으며, 매일 상태를 지켜봐야한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지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32경기(선발 27경기)에 등판, 8승 4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66경기(선발 160경기)에 등판한 베테랑이다. 지난해 11월 마이너리거 채드 스팬버거를 브루어스에 내주고 받아왔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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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이스 앤더슨이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다 하더라도 7월 29일까지는 준비를 해야하는데 부상 부위의 특성상 언제 회복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를 대체할 선발 자원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5인 로테이션 운영 계획을 밝혔던 몬토요는 "우리 팀에는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
MLB.com은 라이언 보루키, 앤소니 케이, 제이콥 와그스팩, 토마스 해치, 패트릭 머피, 션 라이드-폴리, T.J. 저크 등을 대체자로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