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오스트리아프로축구가 황희찬(24·RB라이프치히)에 이어 이강인(19·발렌시아)도 성공적으로 육성하며 한국과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을까.
현지 스포츠매체 ‘라올라’는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1부리그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이강인 영입을 놓고 대결한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2019-20시즌까지 잘츠부르크 126경기 45득점 29도움으로 활약한 후 분데스리가 3위 라이프치히로 떠났다. ‘라올라’는 오스트리아 2부리그 관계자 A를 인용하여 “황희찬이 이강인 잘츠부르크 이적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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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잘츠부르크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 전문가는 오스트리아를 발판으로 빅리그에 진출한 성공사례이자 국가대표팀 선배인 황희찬이 이적 여부에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했다. 사진=MK스포츠DB |
A는 황희찬이 오스트리아프로축구 성공을 발판으로 빅리그로 진출한 성공사례이자 국가대표팀 동료라는 점에서 이
‘라올라’는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계약 연장 및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으나 스페인 잔류를 선호한다. 잘츠부르크는 발렌시아 요구 조건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현시점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은 인정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