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휴스턴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렌트 스트롬 투수코치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투수진 대다수가 훈련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앞서 애스트로스는 전날 구단 스태프 중 일부가 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훈련 전체를 취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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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의 시즌 준비가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휴스턴 크로니클은 투수진이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 원정팀 클럽하우스를 사용중이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여름 캠프는 선수들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홈, 원정 클럽하우스 등 사용 가능한 시설을 모두
스트롬 투수코치를 비롯한 이날 훈련에 불참한 인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받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중이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예상 복귀 시점은 공개하지 않고 "곧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