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천정환 기자
'두산 동창' NC 양의지와 LG 김현수가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두 선수의 우정은 2006년 두산 베어스에 함께 입단하며 시작된다. 이후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합작하며 샴페인을 터뜨렸다. 팀을 우승에 올려놓은 '안방마님' 양의지와 '타격기계' 김현수는 그해 대표팀에서도 프리미어12 우승을 이끌었었다.
입단 동기이자 절친인 양의지와 김현수. 이제는 각 팀의 캡틴이 되어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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